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하락에서 상승 전환됐다. 수도권(0.06%→0.14%) 및 서울(0.18%→0.37%)은 상승폭 확대, 지방(-0.12%→-0.10%)은 하락폭 축소(5대광역시(-0.07%→-0.06%), 8개도(-0.16%→-0.13%), 세종(-0.05%→-0.05%))됐다.

시도별로는 서울(0.37%), 광주(0.07%), 대구(0.05%), 경기(0.05%), 전남(0.03%) 등은 상승, 울산(-0.35%), 경남(-0.31%), 경북(-0.15%), 충북(-0.12%), 부산(-0.12%)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59→64개) 및 보합 지역(20→23개)은 증가, 하락 지역(97→89개)은 감소했다.

지방은 -0.10%로 5대광역시 0.06% 하락, 8개도 0.13% 하락, 세종 0.05% 하락했다.

5대광역시는 -0.07%에서 -0.06%로 하락폭이 축소되었다.

대구는 +0.05%로 수성구(+0.20%)는 재개발․재건축 위주로, 중구(0.08%)는 최근 분양단지 인근 지역 위주로 상승하였고, 울산은 -0.35%로 지역 기반산업 침체로 인한 인구유출 및 입주물량 증가로 울주군(-0.52%), 동구(-0.39%) 등 모든 지역에서 하락세가 지속되었다.

8개도는 -0.16%에서 -0.13%로 하락폭이 축소되었다.

전라남도는 +0.03%로 나주시(+0.11%)는 혁신도시내 학군 선호지역 수요 증가로, 순천시(+0.10%)는 조례․풍덕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하였다.

경상남도는 -0.31%로 창원 진해구와 밀양시는 일시적으로 보합세를 보였으나, 나머지 지역은 모두 경기 침체 또는 물량 과잉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되었다.

세종시는 -0.05% 그대로 하락폭을 유지하였다. 행복도시내 매물은 다소 있으나 매도-매수자간 희망가격 격차로 거래가 되지 않는 형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