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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愛 반하고 향기에 취하GO’, 양양송이축제 28일 개막 - 남대천둔치 일원에서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진행 - 산지에서 수확되는 송이 물량 크게 늘어, 성공적인 축제 예감
  • 기사등록 2018-09-27 11: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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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반하고, 향기에 취하GO', 대한민국 대표 가을축제인 양양송이축제가 928부터 101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양양군축제위원회(위원장 김우섭)2018 양양송이축제가 28일 오전 10시 풍농풍어를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4일간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남대천둔치 행사장과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송이산지 일원에서 진행되는 올해 송이축제에는 송이보물찾기와 외국인 송이채취 현장체험, 표고버섯체험 등 42개 단위행사가 진행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양양송이축제는 엄격한 관리를 통해 산림청 지리적표시제 제1호로 등록된 명품 양양송이를 직접 관찰하고 채취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 체험형 관광축제이다. 솔숲에서 자연산 송이를 찾는 즐거움에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즐겨 찾고 있다.

 

송이채취 현장체험은 자생하고 있는 송이를 산주와 함께 직접 채취해보는 이벤트로 과거에는 내국인도 참여가 가능했지만, 송이산지 보호를 위해 외국인에 한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채취가 아쉬운 사람은 송이보물찾기로 대신해도 좋다.

 

송이보물찾기는 과거 송이가 나던 산지에서 보물찾기를 하듯 숨겨진 송이를 찾는 이벤트이다. 예약 및 현장접수를 통해 600명으로 제한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가자에게는 직접 채취한 송이와 함께 축제장과 전통시장 일원에서 이용할 수 있는 3천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한 송이와 생표고를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송이보물찾기는 지난 81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사전접수를 받아 이미 300이 신청을 마무리했다. 사전예약을 놓친 관광객은 축제 당일 행사장을 찾아 현장접수를 하면 되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송이 외에도 아이들과 함께 표고버섯따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참가자들은 체험비 1만원을 내고 표고버섯 생산농가 원목에서 자란 싱싱한 표고버섯을 1한도로 직접 채취해 가져갈 수 있다.

 

이밖에도 임금님께 진상을 올린 낙산배품평회와 송이밥시식회, 탁장사대회, 송이볼링대회, 송이과녁컬링 등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행사장 메인무대에서는 도립예술단 및 초청가수 공연, 7080 라이브, EDM 파티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양양송이축제는 민관군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축제로 지역 부대에서도 38돌파를 기념하는 축하이벤트를 마련했다. 1야전군사령부의 태권도 시범과 의장대 공연, 8군단 특공대대의 특공무술 시연과 함께 K1전차, UH-1H 등 군() 장비 전시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송이축제 행사장 입구에 위치한 파머스마켓에서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양양송이를 믿고 구매할 수 있다. 축제위원회는 판매업체 실명제 운영과 노점상 단속 강화, 양심저울 설치 등으로 구매자 신뢰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송이 외에도 능이버섯과 표고버섯, 참송이, 고무버섯, 잎새버섯 등 다양한 종류의 버섯과 함께 생감자떡, 토봉양봉꿀, 한과, 버섯너비아니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

 

김우섭 양양군축제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남대천둔치 축제공간을 일부 확장하고, 효율적으로 재배치하는 등 운영의 묘를 더했다, “산지에서 채취되는 송이 물량이 늘어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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