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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03 09: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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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송어축제의 성공적인 개막을 위해, 평창송어축제위원회와 평창군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진부면 오대천을 끼고 펼쳐지는 총 99의 축제장 조성을 위해 10월 중순 하천점용허가를 마쳤으며, 11월 초에 물막이 설치작업과 여수로 설비 작업을 마무리하여 안전하고 깨끗하게 하천이 결빙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또한 축제 개최 전에 송어 입식이 가능하도록 오대천 내 구획 분리 그물망 설치를 완료하여 송어가 환경적응 과정을 거칠 수 있게 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마련된 총 4구역의 얼음낚시터(텐트낚시 1구역, 일반낚시 3구역)는 동시에 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축제 중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송어 맨손잡기는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의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실내에 행사장을 마련한다. 현재 실내 체험장 설치가 한창으로, 올해는 총 111돈의 황금을 경품으로 걸고 송어 맨손잡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눈썰매장은 길이 120m, 40m 규모로 만들어졌으며, 현재 제설기를 통한 적설 작업만 남겨놓고 있다. 금년에는 바로 옆에 얼음썰매장을 조성하여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추운 겨울바람을 피하고 다양한 주전부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촌도 돔형 하우스 1,600면적에 구성하여 지난 11월 내부 물청소를 마치고 현재 음식 부스 입점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 올해 1130일 준공식을 연 지하 1, 지상 2, 연면적 2,870의 평창송어종합공연장에서는 축제 중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여, 평창을 찾은 관광객들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도록 기획 중이다.

 

무엇보다 축제장이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인 KTX진부역과 인접해 있어, 뛰어난 접근성이 관광객 모객에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영동고속도로 진부IC에서 축제장까지 거리도 2.2km로 매우 가까워, 축제위원회 측은 승용차를 이용하는 방문객을 위해 총 3개의 주차장을 조성하여 차량 1천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올림픽 개최도시 평창에서 펼쳐지는 평창송어축제가 민의 주도와 관의 협력으로 착착 준비되고 있다.”한 달이 채 안 남은 준비기간 동안 축제장 구석구석을 살피고 점검하여 방문객들이 평창의 겨울을 마음껏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평창송어축제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127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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