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21일부터 3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들어간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오미크론 변이 출현으로 군민이 겪는 경제적 고통이 크다고 판단하여, 지난 1월 2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발표한 바 있다.
대상은 2021년 12월 31일부터 신청일까지 횡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주민으로, 2021년 연말 기준 군민 4만 6,481명이다. 1인당 20만원을 지급하며, 올해 출생한 아동(2022. 1~2월 출생신고 완료시)도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군에서는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마을회관, 경로당, 게이트볼장 등 마을 단위 전담 창구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서비스 종료 후인 24일부터 3월 31일까지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전담 창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본인 또는 세대주가 일괄 신청할 수 있으며, 부득이한 경우 세대주의 위임을 받은 세대원이 대리 신청‧수령할 수 있다.(위임의 경우 세대주 신분증 지참) 신분증과 도장(서명 가능)을 지참하여 방문해야 한다.
지급수단은 횡성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농협 선불카드로, 사용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다. 지급액은 온라인 결제나 유흥시설, 사행성 업종에는 사용할 수 없다.
한편, 횡성군의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은 이번이 세번째이다. 1차 재난기본소득(2020. 6.1.~10.23)은 1인당 20만원씩, 44,760명에게 지급하였고, 2차 재난기본소득(2020.9. 28.~2021.2.26.)은 1인당 10만원씩, 44,112명을 대상으로 지급하였다. 1, 2차 모두 대상 인원 대비 96% 지급이 이뤄졌으며, 지급액 대비 99% 사용 완료되었다.
횡성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신속한 지급을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마을 단위 찾아가는 서비스를 준비하였다며, 3차 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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