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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27 0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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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자이 투시도


강원도에서 연말까지 3200여 세대의 새 아파트가 분양된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강원도에서 연말까지 7곳·3248가구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GS건설·양우건설·일신건영 등은 조양동에서 1573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2년(2015년 10월~2017년 10월)간 강원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8.52%(부동산114 기준)로 광역단체 중 제주 등에 이어 5위에 순위에 올리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분양한 13개 단지 중 10곳이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되는 등 분양도 순항 중이다. 


내년 1월 입주를 앞둔 속초시 청초동 ‘속초 아이파크’ 전용면적 105㎡는 분양가보다 1억원 이상 오른 4억7300만원에 거래되는 등 프리미엄이 붙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교통여건이 개선되다 보니 강원도 부동산 시장이 뜨거워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제2영동고속도로(작년 11월)와 서울~양양 고속도로(지난 6월)가 잇따라 개통된데 이어 연말 원주∼강릉 복선철도가 개통되면 서울 청량리에서 강릉까지 1시간 28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내년 2월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의 관광객유치를 위한 문화·관광시설 등이 새롭게 구축되고, 한·러·일을 연결하는 환동해권 크루즈산업이 착수되는 것도 강원도 부동산에 영향이 미쳤다. 


이 같은 호재가 이어지면서 △속초자이(GS건설) △강릉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 △이안 우산 리츠웰(대우산업개발) 등이 분양을 준비 중에 있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강원도는 지역 내 수요도 많지만 수도권 등 외부 투자수요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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