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부동산 정책에도 강원도내 부동산 시장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도내 평균 주택매매가격은 1억3092만원으로 지난달(1억3056만원) 대비 36만원 올랐다.매매가격지수도 0.3% 상승하면서 지난달 0.33%의 변동률을 기록한 데 이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전세가격도 지난 9월말(8404만원)대비 22만원 오른 8426만원을 기록해 정부의 부동산 대책 이후 잠시 주춤했던 주택가격 상승폭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
지난 8월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후 둘째주 도내 아파트매매가격지수는 107.1로 셋째주 까지 변동없는 흐름을 보였지만 넷째주(107.2)인 21일 0.1p 상승했으며 지난달 23일까지 0.6p 오르는 등 9주간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아파트매매거래량 지수도 지난달 23일 65.3을 기록해 8월 둘째주 (57.9)보다 7.4p 증가했다.이같은 상승세는 8·2부동산 대책이 수도권에 비해 강원도에서 큰 효력을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정부의 10·24 가계부채종합대책의 경우 다주택자를 중심으로 시행될 예정이어서 도내 부동산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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