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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16 08: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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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의 편의로 강원도부동산투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코앞에 두고 강원도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올림픽을 앞두고 교통·생활인프라 등이 개선되면서 부동산 가치가 꾸준히  상승했다. 최근 2년(2015년 10월~2017년 10월)간 강원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8.52%(부동산114 기준)로, 광역단체 중 5위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강원도에 분양된 13개 단지 중 10곳이 1순위로 청약이 마감되는 등 분양도 순항 중이다.

 

잇따른 교통 호재로 범수도권 편입 

지난 6월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하며 서울에서 강원도 속초, 양양까지 가는 시간이 2시간 내로 단축되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제2영동고속도로도 개통됐다.


연내 원주-강릉 복선철도가 정식 개통되면 서울 청량리에서 강릉까지 1시간28분이 걸려 서울과 강원도가 1시간대 생활권으로 묶인다. 2024년 완공 예정인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계획)가 개통되면 서울 용산에서 속초까지 1시간15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강원도 부동산 가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러시아, 일본을 연결하는 환동해권 크루즈산업도 가시화됐다. 지난 9월 속초항에 국제크루즈터미널이 준공됐고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확충·개발될 예정이다. 크루즈터미널에는 국제공항 수준의 서비스를 갖춘 입·출국장과 편의시설, 면세점 등이 들어서며 올림픽 기간에는 숙박시설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원주-강릉 복선철도개통 강릉 최대 수혜

강원도지역은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규제에서 제외돼 서울 수도권에서 벗어난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원주-강릉 복선철도가 정식 개통되면 서울 청량리에서 강릉까지 1시간28분이 걸려 범수권으로 편입이 예상되는 강릉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에 대한 문의가 많다. 실제 강릉시의 미분양 세대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2017년 8월말 기준 미분양은 384세대에 불과하다.


조망권 프리미엄 가치 더 높아져 

최근 강릉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조망권이 뛰어나 주목받고 있다.


강릉 송정동 1028번 일대에 들어서는 '송정 신원아침도시'는 29평~42평형 477세대로 전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남대천과 바다의 더블 조망권 설계가 특징이다. 인근에 늘봄공원, 남대천과 인접하고 있으며, 1킬로미터 이내에 이마트, 송정해변, 남대천/송정해변 조망을 배경으로 한 포남동, 송정동 생활권에 위치하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 중후반대다.


현대산업개발이 이달 송정동 산103번지 일원에서 선보이는 '강릉 아이파크'는 전용 75~117㎡ 492가구로 공급된다. 면적별로는 △전용 75㎡ 100가구 △전용 81㎡ 19가구 △전용 84㎡ 330가구 △전용 101㎡ 3가구 △전용 105㎡ 32가구 △전용 117㎡ 8가구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쾌적성부터 미래가치까지 두루 갖춘 입지가 강점이다. 단지 동측으로 송정해변이 위치하고, 남측으로는 체육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남대천이 자리 잡아 주거쾌적성이 뛰어나다. 분양가는 3.3㎡당  800만~900만원선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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