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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17 0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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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창묵 원주지사


원주시는 수도권과 강원도를 잇는 교통의 요충지입니다. 거미줄 처럼 연결된 철도와 도로를 활용해, 원주시는 인구 100만 명 광역도시로의 성장을 꿈꿉니다. 전국 지자체 현안을 단체장에게 직접 묻는 '네트워크 초대석', 원창묵 원주시장의 생각을 이승훈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Q. 인구 100만명 광역도시의 기틀을 다지는게 올해 목표라고 들었습니다. 이를 위해선 여주~원주간 수도권 전철 연장 사업이 중요한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여주~원주 수도권 전철 연장 사업은 원주시민 뿐만 아니라 강원도민의 숙원사업이기도 합니다. 그 교통의 기본은 네트워킹이라고 볼 수 있는데, 여주~원주 구간만 미연결로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여주~원주 구간이 연결되면 인천 월곶에서부터 강릉까지 동서 횡단철도를 완성하는 의미를 갖고 있고, 특히 원주시가 중부내륙이 거점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것은 교통인프라 입니다. 원주시 발전을 위해서 강원도 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Q. "복선 추진 문제 등 연장에 대한 보완점은?" 


A. 여주~원주 수도권 전철 연장사업은 2019년까지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20년부터 토지보상 및 공사에 착수해서 2024년도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여주~원주 구간을 단선이 되면 나머지 구간은 전체 복선인데, 여주~원주 구간만 단선이 되기 때문에 효용성에 좀 문제가 있지 않을까. 부론 국가산업단지 추진 등으로 인해서 굉장히 교통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복선으로 하는 것이 기정 사실화 돼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 중요한 부분은 사업비 부분인데 지금 단선을 예비 타당성 조사에 의한다면 단선을 하게 되면 5000억원이 들어갑니다. 근데 복선으로 하게 되면 총 사업비가 7000억, 그런데 예를 들어서 단선으로 갔다가 나중에 다시 단선에서 복선으로 완성시키면 1조가 되는 거죠. 그러니까 3000억 정도를 시작할 때부터 복선을 하면 3000억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복선전철로 시행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Q. "원주 화훼특화 관광단지 추진 상황은?"


A. 지금 화훼특화 관광단지는 생산단지 중심이 아니라 관광단지 중심입니다. 그래서 화훼 판매장이라던지 대규모 온실, 그리고 식물원, 이런 것들이 들어가서 많은 국민들이 찾아오기 좋겠금 관광단지로 조성해야 되는데, 가장 중요한 핵심은 난방비입니다. 거대한 식물원에다가 어떻게 저렴하게 난방을 공급할 수 있는가. 그러기 위해서 부득이 화훼단지 성공을 위해서는 열병합 발전소를 건립하는 것이고, 전기를 생산하면서 폐열을 싸게 공급해야만 화훼관광단지가 성공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열병합 발전소는 필수불가결한 조건이고, 이것이 승인이 빨리 나면 관광단지 조성도 훨씬 더 탄력을 받고, 투자자 모집에도 수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열병합발전소 지지부진 투자 위축 우려도" 


A. 대규모 투자할 수 있는 투자자를 못찾은 것 같아요. 이제껏 잘 진행되는 줄 알았는데, 사업 시행자가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는데 약간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화훼특화관광단지에 성공의 키는 열병합 발전소라고 생각을 합니다. 곧 열병합발전소가 허가가 나면, 많은 투자자들이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우리 시에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업 시행자가 자금 사정으로 인해서 경매에 넘어간 부분도 있는데, 이미 화훼단지는 관광단지로 조성이 돼 있는, 지정이 돼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사업하는데 있어서, 관광단지 내 있는 시설이나 용지에 대해서는 강제 수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자만 모색이 된다면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Q. "도시공원과 관광지 개발 전략은?" 


A. 5분 이내에 도시 공원을 만들겠다는 이런 전략을 가지고 시정을 이끌어 가고 있는데, 예를 들면 캠프롱 미군기지가 이전하고 나면 시민공원을 조성하게 되고, 그리고 정지뜰에 저류공원을 만들고, 12만평 정도의 저류공원을 만들 계획입니다.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분이 민자유치 공원 조성 사업인데, 이 조성 사업이 완성되면 적어도 30만평 이상의 시민공원이 새롭게 탄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서, 정말 쾌적하고 살기 좋은 원주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간현 국민관광지를 150, 예산을 150억 예산을 투입해서, 새롭게 정비하고 있고, 또 그곳에는 출렁다리를 만드는데, 길이가 200m, 높이가 100m정도 되는 최장 최고 높은 출렁다리를 건설하게 됩니다. 이것이 완성이 되고 나면, 출렁다리와 더불어서 스카이워크, 그리고 레일바이크, 그리고 짚라인. 그다음에 한솔오크밸리와 연계 관광이 가능하게 돼서, 지금보다도 훨씬 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게 될 것이고, 이것이 완성되고 나면 300만명 정도의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광역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향후 계획은?"


A.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정주여건이 좋아지게 된다고 전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걸어서 5분이내에 도시 공원을 만드는 일을 추진하고 있고, 그래서 도시가 추진하는 사업 중에 문화 관광 제일 도시, 그다음에 아름다운 공원 도시 조성사업도 계획대로 추진된다고 한다면 살기 좋으면서도, 대한민국 최고의 교통 접근성을 갖고 있는 원주시가 광역도시로 성장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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