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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09 08: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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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양양 양우내안애 2차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 준비를 위해 신설된 교통망이 확충됨에 따라 강원도 집값이 끝을 모르고 상승 중이다. 특히 서울-강릉 구간을 1시간대로 연결한 강원선 KTX가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있어 일대 수혜 지역권이 가격 상승률이 두드러진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강원도의 2017년 상반기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89%로 전국에서 5번째로 높았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잇따른 호재로 강원도 아파트는 더 이상 싼 가격으로 매매할 수 없는 매물이 됐다”며 “최근 분양된 아파트의 경우 2000만~2500만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었다”고 말했다.

 

실제 강원도 신축 아파트의 분양가는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또 7년 전 평균 분양가가 3.3㎡당 466만원이었던 것에 비해, 최근 평균 분양가는 50%가 넘는 상승율을 기록했다.

 

수요에 비해 부족한 공급량으로 인해 기본 분양가로 거래되는 경우는 적고 수도권의 세컨드 하우드 매수자들이 가세하면서 강원도권 아파트 매매가는 당분간 지속적인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투자가치 측면에서는 높은 상승세를 보이는 상황 속 이미 매매가가 치솟은 구도심 지역의 아파트를 구매하는 것보다는 향후 잠재력이 큰 지역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강릉, 양양, 속초 등 상승세가 이제서야 시작된 지역 아파트가 그 대상이다. 강릉과 양양의 경우 전원생활을 위해 귀촌하는 인구가 늘면서 투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두 지역은 바다 조망권으로 인해 더욱 높게 평가되고 있다.

 

특히 양양은 동서고속도로 동홍천~양양구간으로 서울에서 90분 내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 양양 공항의 국제선 노선은 러시아 하바롭스크와 블라디보스톡 노선이 확장될 예정이다.

 

탁월한 자연 조망권도 일대 분양 시장을 달구는 프리미엄 요소로 평가된다.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양양 양우내안애 2차’의 경우 설악산, 남대천, 동해바다의 파노라마 조망권을 갖췄다.

 

이 단지는 그 동안 소형 아파트 위주로 분양되던 일대 분양시장에서는 보기 드물게 84㎡로 A타입 109세대, B타입 77세대 공급될 예정이다. 차별화된 혁신 평면 설계와 첨단 시스템도 적용했다.

 

분양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사업의 가장 큰 위험 요소인 토지를 확보하고, 6.3 주택법이 적용되어 투자 안정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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