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12-16 08:55:51
기사수정


▲ 춘천 효도아파트 전경


65세 이상 무주택 노인을 위한 '효도 아파트'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강원도 춘천에 건립됐습니다.


노인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고령자 편의시설을 갖춰,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합니다.



추운 날씨에도 이사가 한창인 강원도 춘천의 한 임대아파트.


전체 482가구 가운데 100가구는 노인을 위한 '효도 아파트'입니다.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욕실문을 열면 자동으로 켜지는 센서등, 키 높이에 맞춰 오르내리는 세면대, 안전 손잡이와 비상벨 등 노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췄습니다.


입주자는 "주방이나 욕실이나 방이나 다 편하게 돼 있어요. 편하게 다 잘 돼 있어요."말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춘천시가 효도아파트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경쟁률이 2.4대 1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강원도가 임대 보증금 천만 원씩을 지원하고,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은 효도아파트는 춘천에 이어, 원주에도 100가구가 착공될 예정입니다.


담당공무원은 "건설해야 하는 사업체가 필요할 것이고, 임대 보증금을 지원하는 저희 도와 그리고 각종 지원서비스를 해주는 시·군, 이 3자가 사업주를 발굴해야 하는 단계에 있습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이 효도아파트에 적용된 무장애 설계 방식은 국민 임대주택 등에 입주하는 장애인 가구에도 적용할 수 있어, 모범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아파트 운영에서도 효도아파트란 이름에 걸맞은 질 높은 서비스가 이뤄질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xn--939at9l2by23bn1c6tg9pej6j.com/news/view.php?idx=61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블로그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