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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18 08: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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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부동산 경기 활황 측량산업 성장 활발


강원도부동산 경기 활황으로 측량수요가 급속도로 늘면서 도내 측량산업도 몸집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도내 거래된 토지는 지난 10월까지 12만1169필지로 2013년 말 10만4675필지보다 15.7%(1만6949필지) 증가했다.또 올해 거래된 주택도 10월까지 4만4312가구로 2013년 말 3만4264가구보다 29.3%(1만48가구) 늘었으며 이중 아파트 거래량은 같은기간 2만5314가구에서 3만3378가구로 31.8%(8064가구) 늘었다.


도내 부동산 경기 활성화와 함께 측량수요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한국국토정보공사 강원본부 조사결과,2015년 2만9738건이던 측량수요는 지난해 3만4584건으로 16.2%(4846건) 늘었다.특히 측량수요는 올들어 상반기에만 3만9295건을 기록,지난 한해 측량수요를 넘어섰으며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연말에는 지난해 수요보다 2배 정도 많은 7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도내 측량산업도 외형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공간정보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측량업체 수는 300개업체로 2013년 248개업체보다 20.9%(52곳) 늘었다.전국평균 증가율 13.2%보다 두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도내 측량업계 관계자는 “강원지역 개발속도가 빨라지면서 도내 지도제작 사업량과 측량수요가 함께 늘고 있다”며 “부동산 열기 때문에 타시도에 비해 도내 측량산업 성장이 빠른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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