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1월 24일부터 2월 5일까지 도시재생 주민제안 사업 공모를 접수 받는다.
상대적으로 쇠퇴하고 있는 중앙동, 원인동, 명륜1동, 일산동, 학성동, 우산동, 태장2동, 봉산동 등 원도심 8개동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신청자격은 원주시민으로 구성된 주민 5인 이상의 팀(단체)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가족이 참여하는 경우 세대 당 2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접수처는 원주시 도시재생과(2층) 및 원도심 8개동 행정복지센터이며,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 서식은 원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원주시는 2018년 본예산에서 확보한 5,000만원으로 1개 사업 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자부담 10% 이상)할 계획이다.
주요 테마로는 마을텃밭, 쌈지공원, 마을쉼터 등 마을가꾸기와 마을자원조사, 자료집 작성, 마을음악회 등 공동체 활성화가 있다.
지원대상자 선정은 사업의 필요성, 효과성, 주민참여도, 실현가능성 등 평가항목에 대한 서면심사와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3월 경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그 결과는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2017년에도 중앙동, 학성동, 봉산동, 원인동, 일산동, 명륜1동에 6개 사업을 지원해 깨끗한 마을조성, 마을자원조사,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한 바 있다.
2018년에는 원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설립될 예정으로 센터 설립 후에는 센터에서 수시로 컨설팅을 지원하게 돼 주민들의 사업이 더욱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의 성공은 주민참여에 있으며 주민제안 사업 공모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은 진정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의 첫 시작으로 의미가 크다면서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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