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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2 08: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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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군, 전원휴양 주거단지 조성사업 속도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동해안으로 이르는 최단거리 도시로 거듭난 양양군이 인구 유입을 위해 전원휴양 주거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최근 양양지역에 투자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2017년 국토교통부 지가동향에 따르면 양양군의 지가상승률은 5.71%로 속초시(5.81%)에 이어 도내에서 두 번째로 높았으며, 아파트 등 공동주택 신축도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수도권 등 도시민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집단화된 대규모 군유지를 활용해 전원마을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양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전원휴양 주거단지 조성사업은 현북면 중광정지구와 강현면 정암지구, 손양면 동호지구‧도화지구, 양양읍 월리택지 등 총 5개 지구, 400세대 규모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가장 먼저 사업을 시작한 중광정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은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지난해 12월 착공한 가운데 현재 소나무 굴취 및 이식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북면 중광정리 291-4번지 일원 85,603㎡ 부지에 68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택지가 조성되며, 올해 12월 도시민을 대상으로 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2015년 사전 입주예정자 모집 결과 두 배 가까운 137가구가 신청했다.


강현면 정암리 336-1번지 일원 84,510㎡ 부지에 조성 예정인 정암지구 전원마을은 수용절차를 진행 중으로 금년 3월 진입도로 공사를 착공하고, 하반기부터 대지조성을 시작한다.


양양읍 월리택지 조성사업은 최근 신축‧개소한 소방서 인근 임야 27,000㎡ 부지를 활용, 32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택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와 사전재해영향성 검토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8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동해바다와 인접해 도시민들이 선호하는 손양면 동호지구와 도화지구에도 200여 세대 규모의 전원휴양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손양면 동호리 산51번지 일원 53,844㎡ 부지에는 세대당 500㎡(150평) 규모로 50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택지를 조성한다. 전 세대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고급 타운하우스로 조성할 계획으로 오는 6월까지 인근 사유지 매입완료 후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손양면 도화리 산32-1번지 일원 163,112㎡ 부지에는 주택법에 의한 대지조성사업으로 가장 많은 165세대 규모로 택지를 조성한다.


사업부지가 군관리계획에 있어 농림지역과 계획관리지역, 생산관리지역, 보전관리지역으로 올해 용도지역 변경과 지구단위계획수립 및 대지조성사업 실시설계 등이 마무리되면 내년 4월 이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문의 전략사업과 전략기획담당 (670-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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